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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용등국민학교 16회, 석교중학교 14회 동창인 김송호씨(임회면 연동리)입니다.
그는 몇년 전까지 미아리에서 유명한 종합학원을 경영하다가 IT 산업에 뛰어들었는데
아래와 같이 그 성공기사가 오늘 매일경제 15면에 대서특필되어서 소개합니다.
마음으로나마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타강사`서 IT사장 변신한 김송호 스타뱅크 대표 (2008년 07월 31일 04:05:05 )
김송호 스타뱅크 대표는 `전자어음`의 개척자로 자부하는 사람이다. 그는 전자어음은 분실 염려가 없고 신원을 확인하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발행하기 때문에 위ㆍ변조 위험에서 자유롭다고 설명한다. 2000억~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종이어음 관리에 필요한 비용도 아낄 수 있다고 했다. "어음 한 장을 찍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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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서 IT사장 변신한 김송호 스타뱅크(www.starbank.co.kr) 대표 | |||||||||
"전자어음 시대 앞당길 겁니다" | |||||||||
그는 전자어음은 분실 염려가 없고 신원을 확인하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발행하기 때문에 위ㆍ변조 위험에서 자유롭다고 설명한다. 2000억~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종이어음 관리에 필요한 비용도 아낄 수 있다고 했다. "어음 한 장을 찍어 발행하는 돈이 장당 2만5000원입니다. 창고에 5년간 묵혀야 하는 보관비와 유통비만 따져도 수천억 원에 달하는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처음으로 전자어음 시스템을 만든 주인공이다. 지금으로부터 8년 전 전자어음 시스템 개발에 뛰어들어 2005년 전자어음 기술지원 사업자로 공식 지정됐다. 현재 금융결제원과 함께 운용해 1만9207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세계에서 처음 시도했던 시스템이라 최근에는 일본 대기업도 그를 찾아왔다. "일본 정부도 최근 전자어음의 필요성을 느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개발에 착수했죠. 하지만 전례가 없던 일인지라 저희 회사를 찾을 수밖에 없던 것이지요." 김 대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통합 전자사서함 '유포스트(U-POST)'를 개발해 특허 2건을 등록하고 2건을 출원했다. 또 지난 7일엔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공인 전자문서 보관소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 "사이버우체국 기능인 유포스트로 블루오션을 찾았죠. 현재 분당에 있는 포스데이타 IDC센터에 공인 전자문서 보관소 시스템 설비를 구축하고 사업자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그가 개발한 전자사서함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쉽게 분실되는 계약서와 영수증을 한곳에 모을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착안해 중앙서버를 별도로 만들어 관리한 것. 각종 고지서와 영수증은 물론 개개인 간에 거래되는 부동산 거래 내역서도 별도 저장할 수 있는 인터넷 종합 공증이다. 휴대폰으로 사본을 발송하기도 한다. 금융사와 정부가 보내오는 고지서 저장 비용은 무료이며 개인 간 이뤄지는 계약내용 저장은 건당 1000원을 받는다. "정부가 공인하는 기관을 통해 영수증과 계약서가 저장되므로 훗날 분실로 인한 이중 납세 부담이 전혀 없어요. 게다가 각종 고지서 발송 비용을 최대 80% 줄여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죠." 김 대표는 8년 전만 해도 하루 평균 수강생 4200명을 몰고 다니는'스타강사'였다. 인기에 힘입어 종합학원을 차렸다. 그러다가 강사로 일하던 회계사가 "회계업무를 보면 매번 장부만 대조하다 끝나니 한심하다"는 말에 눈을 떴다. 그 길로 잘나가던 종합학원을 매각하고 스타뱅크를 차렸다. 비록 매출은 부진하지만 8년째 100억원이 넘는 사재를 털어 투자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종이가 필요 없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어요. 정보기술(IT) 강국으로서 정말 하나 정도는 세계 최고 기술력이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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