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열린게시판   〉 자유 게시판
옛생각에
이문기 2010-01-25
동문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제목으로 무얼 잡을까 하다 부드러운 어감으로 옛생각으로 했습니다 동문 여러분은 우리 석교중학교가 청소년기의 많은 추억과 성장의 기간으로 생각되겠죠? 그리고 고교가 없던 시절의 동문들은 그렇게 추억을 안고 읍이나 목포, 광주로 떠났을 것입니다. 저에게도 우리 석교중학교는 교직의 첫경험지로 길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생생한 잊을수 없는 추억의 현장입니다. 내 이력서의 첫줄엔 항상 석교중학교가 있으니까요 어느해 3월 다소의 추위와 함께 부임한 정겨운 학교 돌담, 구석진 샘, 테니스 코트 등 진도의 소박한 인심과 천진한 미소가 있던 학생들의 모습이 넘 그립습니다. 보리때는 보리베기에 동원하여 도마뱀을 보고 장난치던 보습, 십일시 장터와 천의 정겨운 모습 아랫쪽에 내려가서 운절이 잡았는데 요즘도 진도 얘기가 나오면 꼬치꼬치 물어봐집니다. 임회면 얘기가 나오면 더 열을 내서 물어봐집니다 그러면 고향이 임회면이냐고 물으면 내 교직의 고향이다고 속으로 속삭여봅니다. 어쩌다 진도에 가면 임회면 십일시에 있는 석교중학교에 들려봅니다. 산천도 변했고 인걸도 간대없고 헹한 운동장을 바라보곤 발길을 돌려봅니다. 이제 되돌아보면 더욱 그 추억이 새록새록 수체화의 한폭을 그립니다. 동문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행복 하세요 이문기 드림
돌아가기
총동문회소개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석교중학교 총동문회 / H.P : 010-3005-7545
copyright(c) 2024 석교중학교 총동문회. all right reserved
TOP